도자기 복원 작업_킨츠키(金缮)와 쥐츠(锯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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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되어 원하는 용도로 사용하지 못 하는 도자기를 킨츠키와 쥐츠 등의 도자기 복원 기법을 사용하여 다시 사용 가능한 상태로 재탄생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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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복원 작업

 

킨츠키(金缮)와 쥐츠(锯瓷)

 

 

 

 

 

 

 

 

***

해당 페이지는 주문 페이지가 아닙니다.

 

 

◆◆◆

 

 

 

도자기 복원은 거의 도자기의 역사와

함께 이어져 왔습니다. 각기 다른 지역에서

여러가지 방식들로 망가지고 깨진 도자기들을

고쳐서 다시 사용했어요. 옛날에는 도자기 만드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고치는 일에

더 진심이였겠죠?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소성

수공(手工), 수회 (手绘)

고급 장작가마

킨츠키, 쥐츠 복원 차호

 

 


 

 

여러 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이어진

도자기 복원 작업 중 대표적인

두가지가 바로 킨츠키와 쥐츠입니다.

 

"킨츠키"(金缮)옻칠을 사용하여

깨진 조각을 이어 붙이고

그 위에 금이나 은 등을 사용하여

마무리를 하는 방식으로

"일본"에서 이어온 방식이에요.

"생활 속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결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한다."는

관념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쥐츠"(锔瓷)는 중국식 발음을

그대로 옮겨와서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데

우리말로는 "거멀장"이라고 부를 수 있어요.

(두 물건 사이를 벌어지지 못 하게 연결하는 일)

주로 금속을 사용하고 'ㄷ'자 모양의

못을 만들어 고정을 시킵니다. 

현재는 실용성 뿐 아니라 미학적 측면까지

고려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이 되고 있습니다.

“惜物保福", 기물을 아끼고 복을 보존한다라는

철학적 사상이 담겨있습니다.

 



 

 

 

 

 

 

 

도자기를 복원하는 작업은

파손되어 사용하지 못 하는 기물을 수리하여

다시금 기능성을 부여할 뿐 아니라

복원 작업 이전의 기물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물로 재탄생 시킵니다.

그래서 단순히 "고치는 것" 이상으로

작업자의 세계와 정성을 담은

예술 작업으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업의 의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관계의 개선"이라는 측면이에요.

 

오래되고 파손되고 고장난 것이라고해서

완전 쓸모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도구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렸더라도

의미를 달라하며 여전히 존재하는 것들도 있어요.

 

예를 들면,

박물관이나 수장가 들의 수장품 목록에

있는 기물들은 원래의 기능으로서 더이상

사용되지는 않더라고 충분한 가치가 있죠.

수장가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에요.

 

이처럼 킨츠키나 쥐츠의 작업을 통해

기물과 세상(혹은 수장가)이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정말 의미있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 공간에서는 앞으로

수공예 작업을 통해서

누군가와 혹은 무엇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다양한 기물들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한두명의 작가님의 작품으로

시작하는 공간이 앞으로

무한히 확장되길,

그만큼의 새로운 관계들도

많이 탄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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